[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레전드야구존(대표이사 오동석)은 사용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스크린야구 경기장의 시스템을 한 번만 터치하면 간편하게 게임에 참여할수 있도록 하는 SFC(Sound Field Communication)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SFC시스템은 ‘2.0 버전 업데이트’에 맞춰 사용자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는 비가청 영역의 고주파음을 스마트폰의 마이크로 인식해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고주파음에는해당 위치 정보가 들어있어 GPS와 같은 위치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고주파 인식기능은 스타벅스의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인 ‘사이렌오더’의 원리와 유사하다. 모바일 앱에서 음료를 선택하고 결제할수 있어 주문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편리하게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사이렌오더’는 지난 2014년 5월 국내에서 먼저 개발된 후 미국, 캐나다, 영국 등으로도 보급되고 있다.

레전드야구존앱은 스크린야구 경기장 내의 스피커가 쏘는 고주파음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한다. 앱을 다운받고 로그인한 사용자가 스크린야구 경기장에 들어서면 경기장 시스템에 사용자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회원카드나 스마트폰의 바코드를 스캔하는 등의 절차 없이 원터치로 간편하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레전드야구존은 SFC를 비롯해 NFC카드 및 QR코드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동석 레전드야구존 대표이사는 “스크린야구의 생동감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쉽게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SFC시스템을 도입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앞으로도사용자를 위한 업계 최초, 최고의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전드야구존의 전용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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